말이 길어져서 만든 블로그


12월 17일쯤에 ebay에서의 첫 주문 시도였던 USB 충전전용 케이블이 도착했다.

12월 30일에 도착했으니 13일 만이다. 생각보다 빨리 도착해서 마음에 든다.

배송된 포장은 다음 사진과 같다.


생전 처음 받아보는 AIRMAIL이다. 홍콩에서 출발한 우편인데 복잡하게 영어와 한문으로 뭔가가 써있는 좌측은 과감하게 읽는것을 포기했다.

우측엔 우표(?)로 생각되는것과 나의 주소가 써있다. 영문주소도 첫 시도였는데 잘 도착했다. 영등포 우체국 집배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해드리고싶다.






뒷면은 다음 사진과 같다.


역시 특이한 포장법이다. 저 동그란 부분에 실이 감겨있어서 쉽게 열리지 않게 하는 구조이며, 행여나 발생될 수도 있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테이프가 붙여져있다.

이런 감흥은 잠시인지라 금방 테이프를 떼어내고 실을 풀어서 내용물을 꺼냈다.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이다. 참 간소하게 물품만 딸랑 들어있었다. 그래도 매너있게 한겹의 비닐 포장이 되어있다.


노트북 마우스에서 주로 사용되는 릴 케이블이다. 항상 복잡한 케이블이 불만이었던지라 요녀석으로 구매했다. 혹시 몰라서 2개로

충전 전용이라서 한쪽은 USB, 한쪽은 노키아 충전잭이다. 최대로 늘린 길이는 약 65cm정도이다.







최대로 늘린 것과 최소로 줄인 상태이다.


오늘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배터리가 전부 소모된 상태에서는 충전이 잘 안되는 현상을 발견했다.

충전하는 모양처럼 배터리 게이지가 한번 올라가더니 '충전 안됨' 이라는 멘트를 내뱉고 멈추었다.

다른 케이블 CA-126(데이터 충전 겸용)로 충전을 시키니 이건 또 된다;;;;

차후에 다시 끼워서 테스트하니 제대로 충전이 된다. 알 수 없는 현상이었지만 아무튼 평상시에 중간중간 충전하기엔 적절한 것 같다.

가격은 4천원대였다. 바다건너오는데 4천원대라니 참 좋은 세상이지 않은가?

옥션에서 주변기기를 살 일이 없을 것 같다. 미리 지르고 기다리면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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